시--가을비 --[시향]

시 조회 수 9 추천 수 0 2021.09.22 16:56:28
오애숙 *.243.214.12

시

    vG-7ZI8GX2JI9G24zV-B-rSXPSV-V7s3iONGn0pduZUrmnh4ZRkwBb2QZSkJ3BUn5Z7hIMnYpNZaO3qTSbTdIJZ2sEyTfYOOdjR7SBRqCVJoZVvJSrSQaOZprF2Ow5vMC-Oeh23i=s0 가을비    

 

                                                                     은파 오애숙

 

하늘 창 별안간 열리니

급하강하고 있어 일제히

사윈 들 함성을 지른다

 

저 멀리 폭염 사라질 때

꽃잎 낙수 되어 생 마감하고

영영의 전차 타고 간다

 

여늬 땐 추적추적 가을비

들판 적시건만 지면 삼켜버릴

바닷물결 표호의 장맛비다

 

비가 비를 부르고 있어

비애 젖어오는 심연 속에서

구슬픔 메아리쳐 온다

 

이 비 그치면 가을 그리움

가슴에 물결쳐 추억의 나래가

                                                아름답게 아련함 휘날리리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788 시 성시 --이 풍요의 가을 길섶에서/은파 [1] 오애숙 2020-12-11 54  
1787 시 성시 --나 내 그대를 바라보매/은파 [1] 오애숙 2020-12-11 88  
1786 시 성시 --주여 나 주님의 향기로/은파 [1] 오애숙 2020-12-11 68  
1785 시 성시 --내 안에/은파 [1] 오애숙 2020-12-11 58  
1784 시 이 가을 [1] 오애숙 2020-12-11 51  
1783 시 겨울 나그네/은파 오애숙 2020-12-11 42  
1782 시 QT [5] 오애숙 2020-12-11 32  
1781 시 QT: 산 소망의 날개로/은파 오애숙 2020-12-13 32  
1780 시 QT 오애숙 2020-12-13 28  
1779 시 QT 오애숙 2020-12-13 28  
1778 시 첫눈/은파 오애숙 2020-12-14 58  
1777 시 QT [1] 오애숙 2020-12-15 32  
1776 시 QT 삶의 향그러움 오애숙 2020-12-16 33  
1775 시 QT: 삶 오애숙 2020-12-16 72  
1774 시 내 안에 당신 있어/은파 오애숙 2020-12-17 64  
1773 시 QT 오애숙 2020-12-18 40  
1772 시 QT [6] 오애숙 2020-12-19 63  
1771 시 QT [1] 오애숙 2020-12-22 26  
1770 시 QT 오애숙 2020-12-22 14  
1769 시 성탄 전야 /은파 [1] 오애숙 2020-12-23 2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83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03

오늘 방문수:
46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