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구절초와 안개비 사랑    
                       
                                                                                                       은파 오애숙
 
 
산자락 안개비가 키 작은 구절초와 
바암새 속삭이던 사랑의 향기런가 
갈들녘 아침 햇살 속 휘날리는 이가을 
 
안개비 진주 방울 영롱한 이슬 되어 
사랑을 고백하나 보약 된 담금질로 
구절초 세상모르고 잠에서 깬 웃음꽃 
 
간밤의 안개비와 사랑은 잊은 채로 
가을 녘 제세상을 얻은 양 방실방실 
엄니품 있는 것처럼 하얀 미소 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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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2월의 창 열며(시) 오애숙 2018-01-16 374  
1746 ==== 2월의 꽃( 물망초) 오애숙 2018-01-16 577  
1745 수선화 5 오애숙 2018-01-16 486  
1744 수선화 4 오애숙 2018-01-16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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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1월의 중턱에 앉아서 오애숙 2018-01-14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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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 눈 뜨고 보면 희망 보이는 엘에이(시) 오애숙 2018-01-14 486  
1733 2월이 오기 전에 [1] 오애숙 2018-01-14 613  
1732 시 ) 바람이 분다 오애숙 2018-01-14 743  
1731 경칩3 오애숙 2018-01-14 600  
1730 경칩 2 오애숙 2018-01-14 546  
1729 사랑이 겨울 녹여도(시) 오애숙 2018-01-13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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