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삭막한 대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낮달까지 하얗게 얼어
옴싹달싹 할수 없는 걸까
온통 대지의 온기를
젊은이의 등골까지
빨대 꽂아 남녀노서를
앙상하게 만들어 놓는다
희망의 꽃 피어나면
열매 맺어 풍성하련만
사윈들 암흑만 존재 해
꽃을 피울 생각이 없다
절망이란 늪에 걸려
모두가 허우적이다
널브러져가고 있어
비애만 가득차 오른다
이것도 지나가야하리
그저 쭈그리고 앉아서
되새김질하는 한 마리 소
먹구름 거치길 바랄뿐이다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반드시 태양 떠올라서
찬란히 황금싸라기 빛
우릴 향해 미소하게 되리
늪 속에 갇힌 자의
아우성 잠재우리니
그때를 묵묵히 대비해
기지개 켜리라 다짐한다
새해의 다짐/은파
한겨울 삭막한 대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낮달까지 하얗게 얼어 옴싹달싹 할수 없게
제세상 만들어 대지의 온기와 젊은이 등골에
빨대 꽂더니 남녀노소를 해골로 만든다
희망의 꽃 피어나면 열매 맺어 풍성하련만
사윈들 암흑만 존재 해 꽃을 피울 생각이 없다
절망이란 늪에 걸린까닭 모두가 허우적이다
널브러져가고 있어 비애만 가득차 오른다
이것도 지나가야하리 그저 쭈그리고 앉아
새김질하는 한 마리 소가 되어 먹구름 거치길
바랄뿐이나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반드시 태양
우릴 향하여 찬란히 황금빛 미소하게 되리
늪 속에 갇힌 자의 아우성 잠재우게 되고
물레에 수레가 돌아가듯 옛 영화 되찾게 되리
그때를 묵묵히 대비해 기지개 켜리라 다짐하며
신탁의 미래를 향해 설계하려 안간힘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