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맘속 일렁이는 그리움

조회 수 532 추천 수 0 2018.02.23 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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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2-23 07:52     조회 : 439    
    · : 맘속 일렁이는 그리움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바다 물결 속 일렁이는 그리움 

                                            은파 오애숙 


망망한 저 수평선 너머 
나의 고향이 숨쉬는 곳 
푸으른 물결 일렁이며 
그리움 밀려와 출렁일 때 
내 안 가득 피는 그리움이여 

하이얀 거탑 밀려와서 
바위섬에 도달하기도 전 
숨조차 맘대로 쉴 수 없는 
마음의 억압 목을 조르듯 
가슴에 일렁이는 그리움이여 

망망한 저 수평선 너머 
나의 고향이 숨 쉬는 곳 
석양 붉은 노을 바닷가 
홍빛으로 붉게 물들이며 
다시 물결치는 그리움이여 

너의 해맑은 맑은 미소 
가슴에 사무쳐 살랑이어 
미소 짓는 네 둥근 얼굴 
그리움 수채화로 피어나 
바닷물결 속에 출렁이는 구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8-02-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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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물결 속 일렁이는 그리움(초고)/은파 오애숙 

망망한 저 수평선 너머 
나의 고향이 숨쉬는 곳 
그곳에 가고픈 그리움이여 

푸으른 물결 일렁이며 
그리움 밀려와 출렁일 때 
내 안 가득 너의 그리움이여 

하이얀 거탑 밀려와서 
바위섬에 도달하기도 전 
부서져 내리는 그리움이여 

숨조차 맘대로 쉴수없는 
마음의 억압 목을 조르 듯 
가슴에 일렁이는 그리움이여 

오늘도 바닷물결 속에 
살랑여 미소짓는 네 얼굴 
다시 그리움 물결치는 구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2-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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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이민 초기 항상 눌리는 무거움 
어깨 눌림과 안개 낀 그림자 
뇌리를 억누를 때면 감사하게도 
주말마다 산타모니카 해변이나 
만리부 해안을 거닐게 되었다 

다행히 무거운 짐 바닷물결 속에 
내 던질 수 있었으나 그리움은 
가슴에 모락모락 피어올라 
늘 마음속에 사윈 하현달되어 
물결쳐 오르며 물결치는 그리움 

오늘도 바닷물결 속에 살랑여 
미소짓는 그리움 하얀거탑속에 
부서져 내려가는 파도 물결 
다시 그리움 물결치는 얼굴 
그리움의 얼굴 얼굴 가슴에 
파도물결로 홍빛에 출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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