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그네/은파

시 조회 수 42 추천 수 0 2020.12.11 21:04:29
오애숙 *.243.214.12

겨울 나그네/은파

 

가을이 왔나 했는데

낙엽들 갈바 알지못해

이리저리 방화하는구려

 

엊그제 11월이었는데

벌써 12월도 중순 향해

뒤도 안보고  가고 있구려

 

가을이 저만치 갔는데

허허벌판에서 대책 없이 

홀로 서성거리고 있구려

 

갈햇살 가득 보드랍던

명지바람 황소바람되어

문풍지 구멍도 뚫는 12월

 

가을이 저만치 아주 갔는데

허허벌판에서 그저 대책 없이 

홀로 서성이니 어찌하오리까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628 시 시-설날 떡국 먹으면서/은파 [1] 오애숙 2020-03-28 42  
3627 시 5월의 신록속에 오애숙 2020-04-16 42  
3626 시 5월에는/6월엔/은파 오애숙---[P] 오애숙 2020-04-16 42  
3625 시 시-- 당당히 --[[MS]] 오애숙 2020-06-04 42  
3624 시 QT 주권가의 통치의 원리에 [1] 오애숙 2020-11-25 42  
3623 시 QT [3] 오애숙 2020-12-04 42  
3622 시 사랑을 품은 노을처럼/은파 오애숙 2020-12-09 42  
» 시 겨울 나그네/은파 오애숙 2020-12-11 42  
3620 시 성탄 전야/은파 [1] 오애숙 2020-12-23 42  
3619 시 QT [1] 오애숙 2021-01-24 42  
3618 시 QT [1] 오애숙 2021-01-26 42  
3617 시 QT [3] 오애숙 2021-02-07 42  
3616 시 동백꽃(사랑이 무엇이길래)/은파 오애숙 2021-02-22 42  
3615 시 시------- 후리지아 꽃이 필 때면 오애숙 2021-03-01 42  
3614 시 새봄이 오면 오애숙 2021-04-08 42  
3613 시 연시조--2월에 피어나는 희망의 물결/은파--- [[sm]] 오애숙 2021-04-12 42  
3612 시 꿈을 품은자/은파 오애숙 2022-01-13 42  
3611 시 새봄의 환희 [4] 오애숙 2022-03-30 42  
3610 시 사월의 봄 [1] 오애숙 2022-04-07 42  
3609 시 추억의 눈동자 [1] 오애숙 2022-04-13 4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79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