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곳에 가고파라

조회 수 43 추천 수 0 2022.03.18 07:01:18

그곳에 가고파라/은파 오애숙 

 

그리움의 향수인가 물결치는 심연 

이맘때면 에머란드 빛 그리움 있는 

아름다운 바닷가 그곳에 가고파라 

 

싱그러운 물결 속에 핀 풋풋한 향연 

섬과 섬 사이 갈매기들의 묘기 보며 

행복한 노래로 시계탑 잊게 했던 곳 

 

그 옛날의 낭만과 살폿한 순정 어린 

메아리가 있는 추억의 향기 맡으며 

물비늘에 켜켜이 쌓인 것 벗고파라 

 

자맥질하며 바다 밑까지 내려가서 

전복을 따 바다의 보석 진주 캐내어 

사랑하는 엄니 목에 걸어주고파라 

 

시간의 쳇바퀴 훌~우울 던져 버리고 

여기가 무릉도원 아이 좋아라 원색적 

행복한 기억의 해맑은 아이 되고파라


오애숙

2022.03.26 18:12:55
*.243.214.12

시마을 영상시화


아, 가고파라/은파 오애숙

그리움의 향수인가 물결치는 심연
이맘때 에머란드 빛 아름다운 물빛
해맑은 향연 깃든 그곳 아 가고파라

싱그런 물결에 피어난 풋풋한 향연
섬과 섬 사이 갈매기 떼 묘기 볼 때
행복한 노래로 시계탑 잊게 했던 곳

그곳에서 낭만과 살폿한 순정 어린
메아리가 있는 추억의 향기 맡으며
물비늘에 켜켜이 쌓인 것 벗고파라

시간의 쳇바퀴 후우울 던져 버리고
여기가 무릉도원! 아이 좋아 원색적
행복한 기억의 흑산도 해녀가 되어

자맥질하다가 바다 밑까지 내려가서
전복을 따 바다의 보석 진주 캐내어
사랑하는 울 엄니 목에 걸어주고파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588 장미 시 수정[혹시나 했는데] 오애숙 2019-12-01 56  
3587 어느 12월의 아침 오애숙 2019-11-30 69  
3586 지금도 그대 위해 오애숙 2019-11-19 77  
3585 그리움 하나/은파 오애숙 2019-11-19 53  
3584 갈무리 오애숙 2019-11-19 83  
3583 나 이제-------[[MS]] 오애숙 2019-11-19 46  
3582 이 가을에/은파 오애숙 2019-11-19 38  
3581 그녀의 바램 오애숙 2019-11-19 57  
3580 한마음 오애숙 2019-11-19 47  
3579 그녀/은파 오애숙 2019-11-19 46  
3578 여울목/은파 오애숙 2019-11-19 55  
3577 인간사에/은파 오애숙 2019-11-19 63  
3576 단풍나무/은파 오애숙 2019-11-19 81  
3575 억새꽃 들판에서/은파 오애숙 2019-11-19 48  
3574 가을 정의 속 LA/은파 오애숙 2019-11-19 56  
3573 이 가을 추억을 꿰맨다/은파 오애숙 2019-11-19 130  
3572 행복은/은파 오애숙 2019-11-19 51  
3571 나 감사해/은파 오애숙 2019-11-19 73  
3570 십일 월 우리 모두에게/은파 오애숙 2019-11-19 85  
3569 나 가끔 시어가 물결쳐 올 때/은파 오애숙 2019-11-19 6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2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