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4270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3-17 05:08     조회 : 194    
    · : 희망의 속삭임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거룩한 희망의 속삭임(봄비 속에) 

                                            은파 오애숙 

겨우내 얼어붙었던 대지 위 
삭막한 들녘에 진액 보약 되어 
생그러운 기쁨의 초록빛 환희 
봄비 속에 물결쳐 오를 때 

사윈어 버린 나목 마다 
앞마당의 성긴 가지 가지마다 
꽃망울 터트리는 목마름 속에 
청량제로 흩날리는 봄비 

온누리에 진액 보약으로 
희망 속삭이는 대 자연의 합창 
기나긴 겨울 동안 움츠렸던 맘 
허공에 던지고 나르샤 하며 

그 옛날 풋풋했던 예닐곱의 
싱그러웠던 희망의 샘 물결 속 
사윈 내 맘의 창 화~알짝 열어 
3월 속에 사랑을 노래한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3-17 05:09
co_point.gif

오애숙

2018.03.18 03:03:44
*.175.56.26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3-17 05:09
co_point.gif

희망의 속삭임(봄비 속에) 초고/ 은파 오애숙 

                                            
동토의 언 땅 
삭막한 들녘에 
내리는 봄비 

생그런 기쁨 
환희의 초록빛 
물결쳐 올라 

앞마당에서 
성긴 가지마다 
분홍 꽃망울 

봄비 속에 
희망의 속삭임 
노크 할 때 

기나긴 겨울 
움츠렸던 내 맘도 
나르샤한다
btn_comment_inser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 (시) 거룩한 희망의 속삭임(봄비 속에) [1] 오애숙 2018-03-18 617  
4427 1월의 중턱에 앉아서 오애숙 2018-01-14 615  
4426 시) 가던 길 멈춰 서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8-02-16 615  
4425 시,시조)장맛비/시백과,시마을 시 [1] 오애숙 2018-07-08 615  
4424 2월이 오기 전에 [1] 오애숙 2018-01-14 613  
4423 (시)엘에이 장미빛 겨울 나기(홈) [2] 오애숙 2017-12-09 612  
4422 시)4월에는 그곳에 가고 싶다 오애숙 2018-04-10 611  
4421 엘에이 새봄 속에 오애숙 2018-05-06 611  
4420 들풀(시) [1] 오애숙 2018-03-27 610  
4419 여백의 미 지닌 채(시) 오애숙 2018-02-08 609  
4418 (시) 봄비 오애숙 2018-03-18 609  
4417 시)오늘 같은 날 [1] 오애숙 2018-04-10 609  
4416 가을 길섶에 피는 향기롬 오애숙 2017-09-20 607  
4415 시)3월의 봄 오애숙 2018-02-23 607  
4414 5월의 들판 속에서 오애숙 2018-04-28 607  
4413 동백과 동박새와의 사랑 오애숙 2018-01-19 605  
4412 시)쥐불놀이 [1] 오애숙 2018-02-23 603  
4411 (시)삼월의 어느 봄날 [1] 오애숙 2018-02-25 601  
4410 시조) 산수유 꽃--[[MS]] 오애숙 2018-07-05 601  
4409 수필 경칩 오애숙 2018-02-19 60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04

오늘 방문수:
43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