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의 엽서/은파

조회 수 30 추천 수 0 2020.12.01 15:32:46

욕심 많아

정령 내그대는

이고 지고 사는가

 

겨울 나목보며

쉼을 얻었노라고

그대에게 말하며

엽서 한 장 띄우네

 

올 한해가 생애속

가장 어두운 날이라

그리 하소연 하는

내 그대를 보면서

 

그동안 쌍무지개

인생살이 벗어서 

절망을 벗어던지고

희망의 너울쓰네

 

살고자하면

절망 사라지고

새꿈 펼쳐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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