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마중물(시)

조회 수 2151 추천 수 0 2017.08.22 22: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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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8-22 20:40        
    · : 하늘빛 마중물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하늘빛 마중물/은파 오애숙 



나 하늘빛 오색 무지개 바라봅니다 

오롯이 검불에서 솟아 나온 새싹 
들녘 수미진 곳 웅크리다 삭이어 
하늘빛에 담금질한 마중물입니다 

샘솟는 향그럼 두 손 높이 들어 
영의 탄식에 귀 기울여 발효시킨 
목자의 양 생명수 강가 안내하는 
하늘빛에 담금질한 마중물입니다 

사막의 어둠 훼모라 치는 황폐가 
내게 달려들어 와도 나 내님으로 
넉넉히 이기어 그 길만 따라가는 
하늘빛에 담금질한 마중물입니다 

해넘이 목자의 양 하늘 마중물로 
목축이어 다신 목마름 없는 그곳 
생명수로 인도하는 마중물입니다 

나 하늘빛 오색 무지개로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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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7.08.22 22:08:49
*.175.56.26

[하늘빛 마중물 시작노트]

 

오늘도 복음의 씨를 양로병원에 심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울려 퍼질 때와는 사뭇 다릅니다. 그들은 인생 서녘, 마지막 강렬하게 비취는 예수그리스도의 빛 앞에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이 해골 골짜기에서 마른 뼈들에게 외쳐 군대를 이룸처럼 척박한 심연에 그리스도 예수의 생기를 그분의 말씀으로 불어 넣습니다.

 

지난주 주님 앞에 나왔던 분은 한 송이 꽃 피워 주고 하늘 꽃밭으로 가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은 그분을 통해 마중물이 되어 양로병원에 폭포수 같은 샘물이 넘치게 하신 거라 싶은 맘입니다.

 

하나님께서 폭포수 같은 은혜의 단비 내려 주님의 빛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신 어머님! 아버님! 그들 또한 마중물 되어 각 가정의 폭포수의 샘물로 솟아오를 것을 소망하며 전합니다.

그들이 입술 벌려 허물어져가는 조국을 위해 기도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과 원근각처의 교회와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며, 기도의 향으로 하나님께 올리고 계시길 바라는 맘으로 저부터 하늘빛 마중물이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가 하늘보좌 울리는 귀한 날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며 하나님께서는 먼저 내게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폭포수 같은 은혜의 단비 내려 주님의 빛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셨음에 내님 되신 예수그리스도. 오직 예수의 도구로서 매개체요 통로로 쓰임 받은 마중물의 역할 평탄한 길로 인도하셨음을 직시하며, 다시 두 손 높이어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기쁨이 날마다 성령의 영으로 나의 부족한 모습 주님의 향그럼에 담금질되어 발효되길 소원하며 이 일을 다시 시작하게 하신 지난해의 은총에 다시 한 번 내주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때로는 나의 입술로 때로는 하나님의 은총의 향그럼으로 글을 통해 내님의 도구로 쓰임받길 소원합니다.

 

부족하고 갖은 것 없으나 내게 주신 달란트로 주님이 원하시는 시간 안에서 드리기 소원하며 내 생애 속에서 늘 하늘빛 마중물 되어 주님께 영광 돌리기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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