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4 추천 수 0 2022.02.24 12:13:17

오늘따라 

푸른빛 공기 감돌아 

뼛속 깊숙이 스며드는 

이 구슬픔 그 누가 알까 

 

달빛마저 

창백하게 스쳐가는 

바람결 외초로 움으로 

비애 차오르고 있다는 걸 

 

왜 이제야 

알게 됐나 알에서 깨어 

세상을 바라다보노라니 

그리움만 가슴에 쌓이누나 

 

뼈아픔 고통 

다시 몰려오리 싶으나 

세월의 강물에 배를 띄어 

달빛 언어 가지고 속삭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648 시---크리스마스이브의 기도 오애숙 2021-12-22 24  
4647 --시-- 2022년 임인년엔 [4] 오애숙 2022-01-06 24  
4646 시---겨울 아이 [1] 오애숙 2022-01-13 24  
4645 감사 편지 [1] 오애숙 2022-01-16 24  
4644 감사 편지---샬롬!! [1] 오애숙 2022-01-16 24  
4643 바람이 스칠 때 마다/은파 [1] 오애숙 2022-01-16 24  
4642 가슴에서 피어나는 서정시 오애숙 2022-01-18 24  
» 오애숙 2022-02-24 24  
4640 인연 오애숙 2022-03-06 24  
4639 --시--산당화 오애숙 2022-03-26 24  
4638 어린시절 단상/은파 오애숙 2020-03-23 25  
4637 시) ----늪지대 [[MS]] 오애숙 2019-06-07 25  
4636 어느 봄날의 향기 오애숙 2019-08-21 25  
4635 엄마의 일품요리 [1] 오애숙 2019-08-21 25  
4634 단비 오애숙 2019-08-21 25  
4633 : 6월의 어느 날---[문협] 오애숙 2019-08-29 25  
4632 삶의 향기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4631 7월에는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4630 칠월의 언덕에서 내 그대에게/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4629 송담의 노래(소나무 담쟁이덩쿨의 노래)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2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02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