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풍란 (MS)

조회 수 161 추천 수 0 2018.07.26 15:15:29
풍란/은파

수묵화 그릴 때면 넋 잃고 바라보네
폭풍우 지난 후에 절벽 밑 아련한 꽃
자연속 예술의 혼 피어나는 꽃한송이

오롯이 안방 속에 차지한 너의 모습
이아침 신사임당 고고함 당당하게
날개쳐 벅찬 환희로 예술혼 오고있네







오애숙

2018.07.26 15:25:38
*.175.56.26

시작 노트

젊은 시절  한 주간 
흑산도에 간 적이 있다.
절벽에서 채취한 풍란

가녀린 소녀 같아
한 동안 아릿한 마음
가슴에 피던  그 기억

이젠 먹물로 그리는
수묵화의 주인공으로
사랑을 독차지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768 춘삼월/은파 오애숙 2021-03-15 19  
4767 *****민들레 여정/은파 (자유게시판에 옮길 시) [6] 오애숙 2021-03-15 47  
4766 겨울과 봄사이 오애숙 2021-03-15 27  
4765 산기슭 어귀/은파 오애숙 2021-03-15 16  
4764 시조--봄비 내리면/은파 오애숙 2021-03-15 17  
4763 봄비 연가/은파 오애숙 2021-03-15 21  
4762 QT [4] 오애숙 2021-03-14 9  
4761 QT [1] 오애숙 2021-03-14 11  
4760 오애숙 2021-03-13 12  
4759 오애숙 2021-03-13 10  
4758 QT [1] 오애숙 2021-03-12 8  
4757 마음의 빚장 열고서/은파 오애숙 2021-03-12 12  
4756 시---춘삼월의 노래/은파 [2] 오애숙 2021-03-12 17  
4755 춘삼월의 노래 오애숙 2021-03-12 8  
4754 QT 인생사 죽음의 문제 앞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2 6  
4753 겨울과 봄사이/은파 오애숙 2021-03-12 10  
4752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2 7  
4751 QT [1] 오애숙 2021-03-11 15  
4750 QT 오애숙 2021-03-11 5  
4749 꽃다지/은파 오애숙 2021-03-11 1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04

오늘 방문수:
43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