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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투 속에 진실
은파 오애숙
머리가 작은데
큰 모자를
쓴고 서 희희낙락일세
제 모가지를
그 모자가
누르고 있는 줄도 모르네
집게손가락을
활짝 펴
손가락질하고 있네
남은 네 손가락이
자기를 향하는 줄 모른 채
희희낙락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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