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익어가는 마을

시 조회 수 113 추천 수 0 2019.01.11 15:52:04
오애숙 *.175.56.26

하늘빛 청아함 녹이어

들숨과 날숨 사이사이로

휘파람 불며 노니는 꿈나무


한낮의 열돔의 쬐악볕이

어느 사이 살랑이던 봄바람

몰아내고 터줏대감 되었나


땀방울로 긴진맥진하다

널부러져 울부짖는 꿈나무

소슬바람에 핍진한 꽃잎사이


해맑게 날보이소 웃음꽃

아름드리 소망으로 핀 열매

가을 향그럼속에 익고 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508 수필 : 한여름 밤의 꿈 오애숙 2017-09-03 861  
4507 시 : 한밤의 수채화 (시) 오애숙 2017-09-03 1417  
4506 시 야생화(시) 오애숙 2017-09-03 7743  
4505 시 가을날의 소야곡 오애숙 2017-09-03 1282  
4504 시 그게 사랑이야(시) 오애숙 2017-09-03 1283  
4503 시 : 초가을의 단상 1 오애숙 2017-09-03 2203  
4502 시 초가을의 단상 2 오애숙 2017-09-03 1693  
4501 시 가을로 가는 길섶에서 오애숙 2017-09-03 1834  
4500 시 넘지 못하는 능선 오애숙 2017-09-03 1930  
4499 시 : 가을 창이 열릴 때 오애숙 2017-09-03 1215  
4498 시 가을 속에 축복하고픈 그대 오애숙 2017-09-03 1498  
4497 시 · : 누가 그림 그리나 오애숙 2017-09-03 2443  
4496 시 : 구월의 문턱 오애숙 2017-09-03 2313  
4495 시 오늘도 오애숙 2017-09-03 1907  
4494 시 여름날의 끝자락에 서서 오애숙 2017-09-03 2461  
4493 시 가끔은 오애숙 2017-09-03 1909  
4492 시 아직 오애숙 2017-09-03 2063  
4491 시 가을 여는 이 아침 오애숙 2017-09-03 2083  
4490 시 시가 피어나는 이 아침에 2 [2] 오애숙 2017-09-03 2787  
4489 시 소망은 쪽빛 하늘 같아요 오애숙 2017-09-03 3098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2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52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