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희망 날개 펼쳐/은파
새 봄이 희망찬 건 사윈들 꽃 피기에
들판의 한 송이꽃 보면서 환희 너울
가슴에 화알짝 쓰고 아름답다 말하우
내 비록 연약하여 보이는 꽃이라도
무리져 피어 있는 여울진 꽃 발견해
행복이 망울망울져 가슴속에 피우리
행복의 바이러스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랑과 희망참의 향그럼 만끽하려
날개 펴 상춘객 되어 봄동산을 향하리
4월이 활짝 열려 회색빛 시가지에
생그런 꽃물결이 즐비한 가로수길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그 물결
내 안에 바람결로 흩날린 기대처럼
꽃물결 흐드러져 꽃비가 흘날리 때
누구를 막논하고서 웃음꽃을 피우매
누구도 크고 작음 노하지 않는 것은
낮 가림 절대 없이 자기의 독특한 향
백만불 짜리 미소로 피어나고 있기에
꽃처럼 희망 선사 하는것이 또 있을까
생각의 나래 속에 새봄의 한 송이 꽃
가슴에 곰삭이어 내 희망날개 펼쳐요
꽃이 아름다은 건 [서정시]를 재구성하여 연시조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