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조회 수 28 추천 수 0 2020.04.16 04:27:05

5월 /은파 오애숙

 

연한 향그럼

들판에서부터 휘날려

내 가슴에 싱그럼을

채색하는 5월

 

그 싱그러움

한들한들 하늬 바람결로

파라란이 내게로 다가와

춤추자고 치마자락

흔드는 5월

 

앞 뜰에선

빨간 장이 몽글몽글

꽃봉오리 맺혀 꽃 피더니

어느새 벌과 나비 불러

사랑을 속삭이는 5월

 

너희들도

5월의 싱그런 물결로 

화알짝 사랑꽃 피어라

노래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2168 시-눈 부신 봄에/은파 [1] 오애숙 2020-04-05 44  
2167 꽃들이 활짝 피어날 때면/은파 오애숙 2020-04-05 40  
2166 천년의 아픔 [2] 오애숙 2020-04-05 24  
2165 지지 않는 꽃 [5] 오애숙 2020-04-05 37  
2164 시-계절이 지나가는 길섶 희망사항/은파 [2] 오애숙 2020-04-09 31  
2163 보아라/은파 오애숙 2020-04-09 22  
2162 개나리 사랑 오애숙 2020-04-09 45  
2161 사월의 어느 날 오애숙 2020-04-10 59  
2160 지나가야 하리 오애숙 2020-04-10 44  
2159 한 때 내게 봄이던 그대 오애숙 2020-04-10 39  
2158 한 때는 그대가 희망의 꽃이 었죠/은파 오애숙 2020-04-10 46  
2157 오애숙 2020-04-10 53  
2156 내 삶의 향기 오애숙 2020-04-12 71  
2155 진달래와 두견새의 함수관계 [1] 오애숙 2020-04-13 80  
2154 시-진달래 함성속에 피어나는 물결/은파-------[[SM]] [3] 오애숙 2020-04-13 39  
2153 시-꽃비와 비의 함수관계/은파- [1] 오애숙 2020-04-14 49  
2152 오월이 오면---[시] 오애숙 2020-04-16 122  
2151 5월 오애숙 2020-04-16 26  
» 5월 오애숙 2020-04-16 28  
2149 5월의 신록속에 오애숙 2020-04-16 2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2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802

오늘 방문수:
39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