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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은파 오애숙
소리없이
대지 적실 때
우산도 없이
걷고 있네
비 속에
비발디의 사계
봄 여름 갈 겨울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 옛날
젊은 날의
그 추억들 맘에
그리움으로
일렁인다
2018.03.03 09:47:34 *.17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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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봄비 속에
은파 오애숙
봄비
소리없이
대지 적실 때
우산도 없이
걷고 있네
때 되면
알아서 찾아와
희망 선사 하건만
그 때 그 사람은
어디 있는지
비 속에
비발디의 사계
봄 여름 갈 겨울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젊은 날의
추억의 나날들
3월 속 봄비 타고
맘에 그리움
일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