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 뭐가 문젠가

조회 수 30 추천 수 0 2019.08.21 00:24:08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5-25 15:10     조회 : 133    
    · : 작금, 뭐가 문젠가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작금, 뭐가 문젠가 

                        은파 오애숙 

작금, 뭐가 문젠가 

아들에게 어두우니 
함께가자고 권하니 
엄마 혼자 가는 게 
아닌데 뭐가 무섭냐 
반문하곤 꿈나라 행 

서운함이 심연에서 
살랑거리더니 이내 
이끼 되어 녹 슬어 
매정한 아들로 맘에 
무서리가 휘날린다 

말 한 마디 천냥빚 
갚으련만 무정함에 
키우는 보람이 뭔지 
가슴에 옹이 하나가 
말뚝 박아 가고있다 

허나 아들 심연속에 
임마누엘 신앙있어 
감사 날개펼치기에 
심지가 견고한 자로 
험난한 길 헤처가길 

두 손 모으는 마음에 
큰 아들에게 권 하니 
게임 하던 것 끝내고 
함께 가주겠다는 답변 
감사가 날개 열고있다 

시대가 바뀌어 간건지 
부모의 말이면 백프로 
순종하던 때완 다르다 
문화가 달라서 그런지 
가끔 아리송 할 때 있다 

작금, 뭐가 문제인가...

오애숙

오애숙

2019.08.21 00:24:28
*.243.214.12

*작금 

(명사) 1.어제와 오늘을 아울러 이르는 말 2.요즈음(바로 얼마 전부터 이제까지의 무렵).
btn_search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208 동행 [1] 오애숙 2018-01-05 453  
4207 사랑이 무엇 이길래(시) [2] 오애숙 2017-12-10 451  
4206 =======꽃샘바람 [1] 오애숙 2018-03-01 451  
4205 5월의 봄비 속에(시) 오애숙 2018-05-28 451  
4204 ========봄의 서곡 오애숙 2018-01-16 450  
4203 5월의 창가에서(시) 들장미처럼 [1] 오애숙 2018-05-28 450  
4202 수필 수필==한가위 오애숙 2019-09-15 449  
4201 그저 살아있다는 게(시) 오애숙 2018-01-05 448  
4200 상현달 (시) 오애숙 2018-02-23 448  
4199 수필 여인과 수국화의 공통분모 오애숙 2018-06-06 448  
4198 시)진해 군항제와 어울어진 벚꽃 축제 [1] 오애숙 2018-04-10 447  
4197 겨울 들판에 서서 오애숙 2018-01-12 446  
4196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3 오애숙 2018-01-15 446  
4195 수선화 3 [1] 오애숙 2018-01-16 446  
4194 시) 4월의 미소 오애숙 2018-04-10 445  
4193 새아침에 외치는 소리 (시,홈)1700 오애숙 2018-01-05 444  
4192 난리가 다른게 난리 아닐세(자) [2] 오애숙 2018-05-26 441  
4191 =======약속 오애숙 2018-03-03 440  
4190 6월의 향기 속에 오애숙 2018-03-07 439  
4189 12월 언저리 끝자락에 서서(시) 오애숙 2017-12-27 43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2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812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