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길섶에서

조회 수 225 추천 수 0 2018.11.03 00:34:48
한해가 저물어 가는
감사의 달입니다

누군가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그대의 말 한마디가
이웃에게 기쁨 안기고
좋은글 한줄 통하여서
힐링시킬 수 있다면야
얼마나 귀한 일인지

석양빛 노을 속에 
피어나는 아름다움에
감정 추수려 홍빛으로
수놓아 나래 필 때에
아름다운 삶이었다

먼훗날 그리 회상하며
죽는 순간까지 정신 곧춰
두드리길 기원하는 맘

쓸쓸한 마음 버리고
감사의 삶이길 원하네




[두부지] 시인께 댓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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