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주는 교훈 앞에서(낙엽이 떨어 지는 이 가을/은파 오애숙
한세월 풍미했던 녹푸름
갈바람에 마지막 남은 생애
보란듯 치장하고픈 맘으로
화려하게 새 옷 갈아 입고
휘파람의 노래를 부는 가
오호라 메뚜기도 한 철
자연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스산한 소슬바람 불기 전에
곧춘 마음으로 창조주께서
우리에게 뭘 말씀 하련가
이 가을 왔던 길 회돌아
보는 마음 속에 자연의 이치
왔던 길 돌아가는 낙엽의 외침
그 소리 귀기우려 세월 아끼려
이제 하나씩 정리합니다
상단의 시를 재구성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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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주는 교훈 앞에서/은파
한세월 풍미했던 녹푸름 갈바람에
마지막 남은 생애 보란듯 치장하고
새 옷을 갈아 입고서 휘파람을 부는가
메뚜기 한 철임을 그대가 말하기에
스산한 바람 불어 오기 전 곧춰 보우
창조주 내님 무엇을 말하고자 함인지
왔던 길 돌아가는 자연의 이치보며
차분히 흘려보낸 지난 날 생각하니
이제야 하늘빛 향기 맘에 스며 들기에
내님의 향그러움 심연에 휘날리는
주 향기 삶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
참사랑 복음의 꽃을 피우리라 다짐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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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2장 1절 ~9절 묵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