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습니다/은파

조회 수 20 추천 수 0 2020.11.30 10:16:12

스산한

바람이 불어

나무가지 휘청이다

끝내 풍지박살

만드네요

 

밤사이 만든

아수라장 인해

목줄기까지 올라오는

숨으로 사지까지

마비시키네요

 

절대 나이로

살지 말자고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을

가슴으로 짜내지 않고

지혜로 짭니다

 

아직 젊다고

망연자실 허망이

가슴으로 물결 치지만

다시 오뚝이가 되어

일어 섭니다

 

아직 살 날

나에게 많이 있어

'괜찮다'고 날 격려하며

함박웃음 꽃 가슴으로

활짝 웃습니다

 

 

=================

 

 

 

 

 

 

다시 봄은 

내게 황금빛 햇살로 

희망의 꽃 피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348 세월이 흘러가도 (시) 오애숙 2018-04-09 556  
4347 백목련 2 [MS] 오애숙 2018-05-06 555  
4346 선포(시) 오애숙 2018-02-06 554  
4345 어린 날 그 추억의 단상(시) [2] 오애숙 2017-12-27 553  
4344 하얀 파도꽃(시) [2] 오애숙 2018-01-12 553  
4343 3월 창가에 서서(시)3월에 피어나는 파란 꿈 [1] 오애숙 2018-03-06 553  
4342 시)주인을 잘 만나더니 오애숙 2018-02-23 552  
4341 시)----6월의 편지 [1] 오애숙 2018-06-06 552  
4340 (시)새봄 오애숙 2018-02-25 551  
4339 5월의 신부 [2] 오애숙 2018-02-25 551  
4338 서녘 오애숙 2017-09-20 550  
4337 시)수국화/그대 언제 오시렵니까(창방) [2] 오애숙 2018-06-06 550  
4336 (시)<<<3월의 어느 날>>> & [1] 오애숙 2018-03-05 549  
4335 성탄 음악회에서 오애숙 2017-12-24 548  
4334 시) 4월이 오면 오애숙 2018-04-10 548  
4333 (시조)사색의 바다에서 오애숙 2018-07-06 547  
4332 경칩 2 오애숙 2018-01-14 546  
4331 모르쇠 작전(시) 오애숙 2018-04-10 546  
4330 시) 6월에 피어나는 그대 사랑아 오애숙 2018-06-15 546  
4329 : 사랑의 불씨 하나 있다면 오애숙 2017-12-24 54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08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36

오늘 방문수:
61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