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파

조회 수 36 추천 수 0 2021.02.03 22:48:51

 

 

 

설한풍 이따금 휘몰아치면

아득하게 멀기만 했던 그대

 

칼날같은 바람도 아주 먼 

옛 기억 되어 뭍여버리련만

 

희망의 나팔로 이름 모르는

들꽃이 노래 부르고 있기에

 

겨울이 한 발짝 뒤로 물러서

작별하려 손사래 치려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868 사랑했기에/은파 오애숙 2021-01-22 36  
» 2월/은파 오애숙 2021-02-03 36  
3866 향그런 봄 물결 속에/은파 오애숙 2021-02-04 36  
3865 2월의 엽서/은파 오애숙 2021-02-19 36  
3864 연시조--벚꽃 미소에게/은파 오애숙 2021-03-31 36  
3863 QT 오애숙 2021-04-02 36  
3862 시- 그리움 하나/은파 오애숙 2021-08-09 36  
3861 시--이 가을 큐피드 사랑으로--[시향] [1] 오애숙 2021-10-14 36  
3860 이 가을에 오애숙 2022-01-12 36  
3859 아름답고 멋진 삶/은파 오애숙 2022-02-21 36  
3858 이 겨울, 꽃의 연가 부르며 오애숙 2022-02-23 36 1
3857 함박눈이 내릴 때면 오애숙 2022-02-23 36 1
3856 게이트 웨이 오애숙 2022-02-23 36  
3855 --시--그대 떠나 멀리 갔다지만---영상시화 [1] 오애숙 2022-02-27 36  
3854 --시--망월에 띄우는 연서---MS--연시조 오애숙 2022-03-26 36  
3853 시)---- 4월의 어느 정오 오애숙 2019-06-07 37  
3852 삶의 향그러움 [1] 오애숙 2019-08-21 37  
3851 보배로운 눈 오애숙 2019-08-21 37  
3850 시) 봉선화 연정 오애숙 2019-08-21 37  
3849 시인의 삶/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2

오늘 방문수:
5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