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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녘
진녹색의 푸르름
바람 한 점 없다지만
나팔 불고있다
작열한 열돔에
찌든 삶의 무게에
짖눌려 사는 이들아
다 내게 오러라
성자 예수인 양
치유함 받으라고
손 내밀고 있는 까닭
너도 나도 몰려든다
새는 울창한 숲
나뭇가지에 보금자리
잡고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다지만
진녹색의 푸름에
물들어 안식한다고
참 안식 눌릴 수 없어
거울에 비춰볼 때
어디선가 들려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
내게 오너라 널 쉬게 하리
온유한 주님 음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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