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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은 흘러 흘러서
아래로 내려가는 순리에
애써 오르려 않는다
바람결 따라 흐르다
여울목 만나 이별할 때
예상치 못한 슬픔 맛 본다
때론 회오리에 휘몰려
산산조각 될 때 큰소리 치나
가던 길 묵묵히 가고있다
세월의 바람에 등 떠밀려
종착지 향하여 흘러가면서
잠시 멈춰 생각에 잠긴다
그댄 왜 그런 건지를
알고는 진정 계시는지
이 밤 묻고 싶소이다
2021.01.22 15:46:28 *.243.2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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