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칠월의 바닷가에서

조회 수 271 추천 수 0 2018.07.20 0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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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7-07 04:59     조회 : 126    
    · 7월의 바닷가에서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칠월의 바닷가에서 

                                은파 오애숙 


풋풋한 이 생기롬 
내게 뭘 의미 하나 

삶의 진솔함 속에 
휘날리는 생명참 

살아 숨쉰다는 건 
뭐든 할 수 있는 것 

나르샤하는 향기롬 
생명의 바람 속에서 

7월의 갈맷빛으로 
파라란히 윙크 한다


미산

오애숙

2018.07.20 00:59:02
*.17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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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7-07 04:59     조회 : 126    
    · 7월의 바닷가에서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칠월의 바닷가에서 

                                은파 오애숙 


풋풋한 이 생기롬 
내게 뭘 의미 하나 

삶의 진솔함 속에 
휘날리는 생명참 

살아 숨쉰다는 건 
뭐든 할 수 있는 것 

나르샤하는 향기롬 
생명의 바람 속에서 

7월의 갈맷빛으로 
파라란히 윙크 한다

미산btn_comment_reply.gif   18-07-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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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싱그러뭄, 
희망의 싹으로 표현함이 인상적입니다. 
오시인님의 왕성한 詩作에 감명받았습니다. 

동호시인들의 작품에도 대담하게 
댓글을 많이 올려 격려하심 경의를 표합니다. 

요사이 댓글의 오남용과 과대, 오해 등이 간혹 있어 조심스러운데 
오시인님의 문학에대한 소신있는 평론을 지지합니다. 
'시인의 시' 마당에서 문학 창달에 좋은 본 보기기가 되였으면 합니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8-07-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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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집에 돌아와 홈피 엽니다. 이곳은 LA 한국처럼 인터넷이 잘 연결이 안되어 글을 올리고 난 후 
확인도 못하고 외출할 때가 있어 많은 시간이 지난 다음 확인하면 문제가 있을 때가 많이 있답니다. 

제가 눈이 좋지 않아 실수한 걸 바로바로 파악 못 할 때 많아요. 때로는 알면서도 열리지 않아 그냥 
넘어갈 때도 있었답니다. LA에서 6월 말 샌프란시스코를 5시간 이상을 차로 횡단하는데 사막이라 
거의 풀조차 만나보기 어려웠는데 도착하기 20분 전에 비로소 생그럼과 풋풋한 싱그러움을 수목과 
오아시스 물줄기 통해 느꼈던 기억입니다. 6월 30일 사막 횡단 시에 날씨는 한여름 사막의 110도 
인데 들판은 삭막한 풀 한 포기 없는 늦가을 들판의 황무지였지요 

수목을 발견하며 살아있다는 그 생기롬! 물이란 게 이리 중요한 것이구나! 보편적으로 아는 상식이나 
5시간 이상 민둥산에 사막이니....지금에야 경험상 그러르니 하고 있으나 이민 초기 땐 차로 사막을 
횡단하는 것 너무 지루 했지요. 

그 이유로 수목 통한 생기롬! '숨을 쉬며 살아있다는 것!' 그대로를 시로 쓴 거 랍니다. 7월의 싱그럼에서 
한 차원 높여 살아 있는 생기롬 사막의 횡단과 7월의 바다!와 대비 된 세찬 바람! 바람이 너무 세찬기억 
날아갈 것 같아 조금 무거우면 괜찮을 것 같은 맘에 바지 위에 긴 치마 2개를 더 입고 바닷가로 향했지요.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7-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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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댓글로 달았다가 다시 이곳으로 옮깁니다. 

선생님의 답신에 대해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에 살다 보니 한국 시인들과는 교류가 없기에 
그렇다고 미국의 시인과도 교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유는 저는 한국문인협회미주지회 
소속 이사로 임원단에서 활동하기에 다른 쪽 분들과 교류하는 것은 우리 쪽에서 달갑게 생각 
하지 않고 있어. 당분간 한 우물만 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시인들과는 얼굴과 얼굴을 보지 못해도 마음으로 교류가 댓글을 통하여 가능 
하기에 시간을 투자하려고 합니다. 사실 댓글 쓰는 시간이면 시 몇 편이 나올 수도 있지요 
하지만 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 관계라 생각합니다. 

좋은 시나 좋은 글도 좋은 인간 관계 속에서 더 좋은 작품이 탄생 될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얼마 전에 제게 한을 남기고 간 문인이 있는데 돈도 돈이지만 재발한 암이었으면 청산할 건 
하고 가지 어찌 마지막을 지저분하게 갔을까! 그녀의 이름만 떠오르면 '그래도 아직 한참인데 
안됐다'라기  보다는 '어찌 그리 마지막 생을 그리 살았을까' 의문사가 붙기에 저 자신이 정신 
곧춰 보게 되어 우리 인생이 오는 순서는 있지만 가는 순서 없다 싶어 [장례보험 ] 일시불 얼마 
들고 매월 지불하는 보험을 들었습니다. 

근래 시! 제가 쓴 작품 중 격한 시가 몇 편이 있는데 아마도 그런 울분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격려와 진심어린 마음 감사히 받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늘 아름다운 시향 휘날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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