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는 까닭은

조회 수 14 추천 수 0 2021.11.05 23:25:58

꽃이 피는 까닭은

 

동지섣달

단꿈에서 깨라고

봄바람이 녹이고 있다

겨우내 언 땅을

 

찬 서리가

영롱한 이슬 되었나

풀잎 사이에 파고들어

사랑 속삭인다

 

늦가을에

그리움 비워내더니

성긴 가지끝에 희망이

피어나고있어

 

벌과 나비

춤바람 일으키더니

희망의 포물선으로 꿈

활짝 열고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668 시)하얀 목련 피어 날 때면 [1] 오애숙 2018-05-06 711  
1667 멋진 한 편의 가을 연서[창방] 오애숙 2017-10-30 715  
1666 구월의 길섶 3 오애숙 2017-09-20 716  
1665 가을 향기 속에(시) [창방] [2] 오애숙 2017-09-20 717  
1664 겨울 밤 바닷가에서(시) [1] 오애숙 2017-12-11 717 1
1663 첫사랑의 향기 [2] 오애숙 2018-01-23 720  
1662 그대 때문에 오애숙 2017-10-11 722  
1661 가을 길섶에서 오애숙 2017-09-20 724  
1660 빛나는 역사 뒤에서 오애숙 2017-09-17 725  
1659 그곳 향하여(시) 오애숙 2017-12-11 725  
1658 은파의 메아리 37 [1] 오애숙 2017-10-05 730  
1657 춘삼월, 희망 연가 [4] 오애숙 2022-04-08 731  
1656 잊혀져 가는 문화 새벽송 돌기(시,홈) 오애숙 2017-12-25 732  
1655 마음의 손 편지 [1] 오애숙 2018-01-22 732  
1654 5월의 연서(시) 오애숙 2018-04-29 732  
1653 ===사랑은 오애숙 2017-10-12 734  
1652 · : 스므살 첫눈이 오면(시) 오애숙 2017-12-19 736  
1651 12월의 어느 날(시) 오애숙 2017-12-19 738  
1650 소망하는 삶 [1] 오애숙 2017-10-11 741  
1649 가을 오애숙 2017-10-29 74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