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삼일절 가슴에 슬어/은파

시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1.03.01 08:24:57
오애숙 *.243.214.12

삼일절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1   1 32분전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삼일절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1158D54A4D70ACFE03E83C

260C523D530C19EA09131F아 결코

 

삼일절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아 결코 잊지 말자

독립선언 외친 그날 함성 속
독립 의지 알리었던 선조의 선혈

하나 된 한얼의 꽃
민족이 총궐기하기 위해
기미독립 운동의 독립선언 속에서

아린 가슴 품에 안고
기나긴 세월 삭힌 한으로
고운 한얼의 향그럼 숨죽인 채

후미진 골방의 늪
굼뜸걸음 속수무책이던
소중한 청춘들의 절규 시작으로

막장의 인고의 숲
무덤에 갇힌 한얼의 울분
속절없이 심연에 응분 감추었던

삭이고 삭이던 한
한겨레의 숨 하나로 뭉쳤다
일제 총칼 앞에 날개로 푸득이려

한겨레 목울음 토하려
손발 묶인 채 새장의 새가
빼앗긴 보금자리 찾으려 피어 났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888 시 (시)봄 들녘에서 (파피꽃 들녘에서) 오애숙 2018-04-28 506  
1887 시 심연에 새겨보는 바람의 색깔(시) [1] 오애숙 2018-05-28 506  
1886 시 6월의 기도(시) 오애숙 2018-05-29 506  
1885 시 시)매운탕 오애숙 2018-04-09 509  
1884 시 기쁨 여는 축복의 아침창(시) 오애숙 2017-12-27 510  
1883 시 시)그대가 보고 싶을 때[창방] 오애숙 2018-08-11 511  
1882 시 시) 부활의 노래 오애숙 2018-03-30 511  
1881 시 5월의 들판 위에서(시) [1] 오애숙 2018-05-29 511  
1880 시 시) 세월의 강줄기 속에 [1] 오애숙 2018-06-15 511  
1879 시 : 만났다 헤어지는 게 세상사인데(시) [1] 오애숙 2018-01-11 512  
1878 시 문향의 뜰 안에서 [1] 오애숙 2018-04-01 513  
1877 시 파피꽃 들판에서(시) 오애숙 2018-04-28 513  
1876 시 (시)설빛 그리움 [2] 오애숙 2017-12-27 514  
1875 시 (시)부활의 노래 (새봄의 새노래) [1] 오애숙 2018-03-30 514  
1874 시 첫눈 오애숙 2017-12-18 516  
1873 시 성시- 주여 나를 통해 오애숙 2017-12-07 516  
1872 시 꽃샘터 오애숙 2018-01-05 516  
1871 시 시)삼월의 어느 아침에 오애숙 2018-02-23 517  
1870 시 시)진정 내 그대여 (6월의 푸른 들판 속에서) 오애숙 2018-06-15 517  
1869 시 삶의 노래 오애숙 2018-04-07 51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