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거름 뒤 어둠 해 집어삼키나

조회 수 684 추천 수 0 2017.09.20 08:58:06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09-17 14:16     조회 : 410    
    · 해거름 뒤 어둠 해 집어삼키나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해거름 뒤 어둠 해 집어삼키나 

                                                  은파 오애숙 

인연의 끝자락이 
여기까지라 그리 여기며 
접는 아쉬움이기에 

생각 잠시 접고 
스멀스멀 스며드는 우울함 
허공에 날려 봅니다 

삶에 휘날려 오는 
기회란 항상 있는 것 아니라 
맘속에 물결치기에 

생각이 생각으로 
끝나지 않길 다시 두 손 모아 
기도하며 날개깃 엽니다 

해거름 뒤의 어둠이 
해를 집어삼키어 낙심되나 
잠시 후 다시 떠오르기에

btn_search_list.gif btn_list.gif

btn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488 새아침에 9 오애숙 2018-01-05 307  
4487 시 새아침에 8 오애숙 2018-01-05 336  
4486 시)보이네요 오애숙 2018-01-05 412  
4485 새아침에 6 오애숙 2018-01-05 424  
4484 새아침에 5 오애숙 2018-01-05 412  
4483 생의 한가운데서 2 [1] 오애숙 2018-01-05 435  
4482 생의 한가운데서 ( 시 오애숙 2018-01-05 467  
4481 : 시의 시학 2(창방) 오애숙 2018-01-05 460  
4480 나팔꽃(시) 오애숙 2018-01-05 563  
4479 사랑이란(시) 오애숙 2018-01-05 592  
4478 그저 살아있다는 게(시) 오애숙 2018-01-05 448  
4477 시 - 나의 보배로운 선물 오애숙 2018-01-05 400  
4476 그대가 행복 할 수 있다면 오애숙 2018-01-05 584  
4475 칠행시 오애숙 2018-01-05 435  
4474 시)복수초--[시향] 오애숙 2018-01-05 598  
4473 동행 [1] 오애숙 2018-01-05 453  
4472 점의 노래 오애숙 2018-01-05 335  
4471 시)어린 날의 꿈동산 속에서 오애숙 2018-01-05 388  
4470 새해에는 2 오애숙 2018-01-05 364  
4469 시) 1월의 기도(풍차주인 입양) 오애숙 2018-01-05 36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7
어제 조회수:
71
전체 조회수:
3,127,126

오늘 방문수:
12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9,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