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을 앞에 둔 발렌타인 데이(시)

조회 수 626 추천 수 0 2018.02.09 07:14:07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3495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2-11 08:41    
    · 내 나이가 어때서( 발렌타인데이)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시 

내 나이가 어때서( 발렌타인데이) 

                                                                          은파 오애숙 


내 나의 서른 세 살 사랑 고백했던 기억 

백설보다 더 깨끗하고 사과보다 더 향긋한 
나의 청초한 사랑을 어찌하여 초코렛으로만 
그대에게 사랑한다 고백하며 선물할 수 있으리 

색종이로 일 센티의 삼각형 모양을 접어서 
퍼즐로 끼워 원 만들고 한 쌍의 잉꼬 만들어 
만든 원 하단에 붙여 선물로 벽에 붙이게 하리 

서른 세 개의 삼각형은  삼삼한 나일 뜻하고 
원은 영원하다는 뜻으로  내 나이 서른 세살에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아 내 맘 그대에게 드렸지 

반평생 살아 온 우리의 인생 늘 폭풍 전야이나 
마지막 생 그대를 향한 마음 눈 기약의 홍매화로 
내 그대 향해 백만 불 짜리 미소로 사랑 고백해요 

이순 앞에 두고 쑥스러우나 백세 향한 마음에


btn_comment_insert.gif

오애숙

2018.02.09 07:27:56
*.175.56.26

(초고)


백설보다 더 깨끗하고

사과보다 더 향긋한

나의 청초한 사랑을


어찌 초코렛으로만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선물할 수 있으리오


색종이로 일 센티의

삼각형 모양을 서른 세개

퍼즐식으로 끼워 만들고


한 쌍의 잉꼬새를 만들어

만든 원 하단에 붙여서

책상 앞에 붙이게 하리라


서른 세 개의 삼각형은

나의 삼삼한 나이이고

원은 영원하다는 뜻이라


진정 내 나이 서른 세살에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아

내 맘 그대에게 드립니다


오애숙

2018.02.09 09:14:00
*.175.56.26

나이가 어때서( 발렌타인 데이)


                                                                           은파 오애숙


내 나의 서른 세살 사랑을 고백했지


백설보다 더 깨끗하고 사과보다 더 향긋한

나의 청초한 사랑을 어찌하여 초콜릿으로만

그대에게 사랑한다 고백하며 선물할 수 있으리


색종이로 일 센티의 삼각형 모양을 접어서

퍼즐로 끼워 원 만들고 한 쌍의 잉꼬 만들어

만든 원 하단에 붙여서 선물로 벽에 붙이게 하리


서른 세 개의 삼각형은  삼삼한 나일 뜻하고

원은 영원하다는 뜻으로  내 나이 서른 세살에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아 내 맘 그대에게 드렸지


반평생 살아 온 우리의 인생 늘 폭풍 전야이나

마지막 생 그대를 향한 마음 눈 기약의 홍매화로

내 그대 향해 백만 불 짜리 미소로 사랑을 고백해요


쑥스러우나 백세 시대 향해 이 나이가 어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808 LA와 다른 또 다른 세계(시) [1] 오애숙 2018-01-20 563  
1807 -----------------은파의 메아리 [1] 오애숙 2017-12-12 564 1
1806 쑥부쟁이의 아침/은파 오애숙 2021-09-02 564  
1805 (가사)아아 그리운 관악산 동리(시) [1] 오애숙 2017-12-09 565  
1804 시) 부활의 노래 오애숙 2018-03-30 565  
1803 시) 4월에는 떠나요 꿈과 낭만 찾아서 오애숙 2018-04-10 565  
1802 시--육이오/ 지울 수 없는 편린 한 조각(육이요 )----[시향]------재구성 [1] 오애숙 2021-07-09 565  
1801 십이월이 되면 [1] 오애숙 2017-12-17 567  
1800 3월의 봄비 속에(시) [1] 오애숙 2018-03-01 570  
1799 (시)3월 [1] 오애숙 2018-02-18 571  
1798 아, 이 가을에(창 방) 오애숙 2017-12-07 572  
1797 그리움 속 4월의 단상 오애숙 2018-03-26 572  
1796 2월의 창가에 앉아서(시) [1] 오애숙 2018-01-20 573  
1795 봄의 여신 [1] 오애숙 2018-02-25 573  
1794 복수초 오애숙 2018-03-07 574  
1793 동백꽃 오애숙 2018-03-18 575  
1792 시)부활의 향그러움 2 오애숙 2018-04-01 575  
1791 그런 사람 하나 없을까(시) 오애숙 2018-01-12 576  
1790 ==== 2월의 꽃( 물망초) 오애숙 2018-01-16 577  
1789 시조)시월의 어느 농촌 풍경 [1] 오애숙 2018-07-05 57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32
어제 조회수:
193
전체 조회수:
3,131,319

오늘 방문수:
125
어제 방문수:
108
전체 방문수:
1,00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