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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가 내리면
흩날리는 그대 생각
영원히 가슴에서 끈적이다
녹지 않을 잔설 멍울 만들었나
강물은 흘러서
아주 저 멀리 갔건만
내 안에 밀려드는 그리움
목울음 되어 울컥이는 서러운 밤
강물 따라서
가버린 사랑이건만
또 다시 여울진 그리움
가슴 속에 밀려들어 스미는 구나
그리움의 잔상
노을에 잠겨 버리련만
때가 되어 꽃비가 내리면
추억이 가슴에 애잔히 흩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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