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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이 채 녹지 않은 잔설처럼
세월의 강기슭 얼음장 덮였지만
그대 위해 꽃 한 송이 피우고파
시린가슴 달래 보며 곰삭입니다
살았다는 건 만날 수 있는 희망
골방의 침채 된 어둠 몰아내기에
훈훈한 바람 가슴으로 스미어서
살폿한 행복 바이러스 만듭니다
봄날의 따사로운 봄빛 여울질 때
삶의 향그러움 가슴에서 모락모락
그대 그리움의 향수 휘날려 오기에
삼월 길섶 시린 맘속에 멍울집니다
내 안에 항상 그대가 물결치기에
시린 마음에 멍올 져 온다고해도
그저 살아 있어 피어나는 감사물결
오늘의 원동력이라 휘파람 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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