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칠월의 노래
은파 오애숙
칠월 창 활짝 여니
바람도 쉬고 싶은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고
제세상 만들려는 열돔꽃
대지를 사르고 있다
뜨거운 그 화염에
구름조차 외진 곳으로
도피하여 널브러졌는가
오 이런 날은 하늘이여
한 차례 소나기 주소서
간절함에 목 탄다
연일 최고 불쾌지수
정점 찍는 불볕더위에
동네 개구쟁이들 온종일
물장구로 제세상 즐길 때
불쾌지수에 가담하려 하나
모기들 밤마다 윙~ 위잉
사랑의 소야곡 부를 때
세월 잊은 동심 속에
넘실거리는 하얀 포말이
오늘따라 그리움의 물결로
휘날려 오나 살얼음 판을
걷는 건 *전염병 변종에
조바심은 우리의 몫
백신을 맞았다 해서
계곡에 가도 눈치 보며
즐겨야 하는 현실이지만
생그런 해맑은 미소 속에
동심을 노래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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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러 변이로 현재 변종 됨
꿈길따라 21-07-04 16:21
칠월 창 활짝 여니
바람도 쉬고 싶은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고
제세상 만들려는 열돔꽃
대지를 사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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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창 활짝 여니 바람도 쉬고 픈가
눈 씻고 찾지 못해 제세상 만들려는
열돔꽃 화산이 되어 대지를 불 사른다
꿈길따라 21-07-04 16:22
뜨거운 그 화염에
구름조차 외진 곳으로
도피하여 널브러졌는가
오 이런 날은 하늘이여
한 차례 소나기 주소서
간절함에 목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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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 21-07-04 16:22
연일 최고 불쾌지수
정점 찍는 불볕더위에
동네 개구쟁이들 온종일
물장구로 제세상 즐길 때
불쾌지수에 가담하려 하나
모기들 밤마다 윙~ 위잉
사랑의 소야곡 부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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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 21-07-04 16:23
꿈길따라 21-07-04 16:24
백신을 맞았다 해서
계곡에 가도 눈치 보며
즐겨야 하는 현실이지만
생그런 해맑은 미소 속에
동심을 노래하련다
칠월
칠월의 창 활짝여니
바람도 쉬고 싶은가
눈 씻고 찾아 볼수 없고
열돔은 제사상 만들려
대지를 사르고 있다
뜨거운 열기로 인해
구름조차 외진 곳으로
쫓겨나 널부러졌는가
오 이런 날은 하늘이여
한 차례 소나기 주소서
간절함 목 타오른다
연일 최고 불쾌지수
정점 찍는 불볕 더위에
개구장이들은 온 종일
물장구로 제세상 즐길때
불쾌지수에 가담하려고
모기들은 밤마다 윙~ 윙
휘파람의 노래 부른다
세월 잊은 동심으로가
넘실거리는 하얀포말이
오늘 따라 그리움의 물결
휘날려 오나 살얼음 판을
걷는 건 지구촌 모두일터
변종 바이러스에 조바심
계곡에 가도 눈치 보며
즐겨야 하는 현실 이지만
해말갛게 미소가 가슴에서
싱그러움으로 울려퍼져
동심을 노래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