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시)

조회 수 526 추천 수 1 2017.12.11 22:05:18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


                                      은파 오애숙


어린시절  밤사이 내린 눈 보면

기분이 참좋았던 기억 휘날려요

마당에도 장독대도 지붕위에도

하얗게 내린 눈꽃 보며 웃었죠


그저 모든게 하이얗게 피어난

동화나라 주인공에 기뻣어요

상처입은 자여 모두들 모여라

근심있는자 모두 모두 모여라


하늘에서 훨훨 선녀의 무희로

하늘 소망이불 덮어주시리니

슬픔과 고통 있는 자 모여라

아픔 가난 사랑으로 싸매주리


설빛에 동화나라 주인공 되어

아기자기하게 눈 사람 만들어

손꼽놀이 하던 그때가 맘에서

아련히 물결쳐 메아리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868 (시)그대 언제 오시렵니까 [1] 오애숙 2018-02-25 632  
1867 봄의 태동 ( 피어나는 새봄의 향기) 오애숙 2018-02-25 365  
1866 봄의 여신 [1] 오애숙 2018-02-25 573  
1865 5월의 신부 [2] 오애숙 2018-02-25 551  
1864 당신은 나의 사랑 오애숙 2018-02-25 558  
1863 새봄의 향기(시) 오애숙 2018-02-25 506  
1862 (시)새봄 오애숙 2018-02-25 551  
1861 (시)삼월의 어느 봄날 [1] 오애숙 2018-02-25 601  
1860 (시)격려 오애숙 2018-02-25 464  
1859 시)추억의 그림자 오애숙 2018-02-25 457  
1858 시)행복은 [1] 오애숙 2018-02-25 378  
1857 ========4월의 언저리에 날개 치는 꿈 오애숙 2018-02-24 337  
1856 (시)3월에 피어나는 사랑의 물결 [1] 오애숙 2018-02-24 383  
1855 (시)의지의 날개 오애숙 2018-02-24 592  
1854 시)3월 속에 피는 행복의 물결 오애숙 2018-02-23 407  
1853 시)나의 동반자 오애숙 2018-02-23 678  
1852 시) 행복한 선물 [1] 오애숙 2018-02-23 458  
1851 시)3월의 창가에서 오애숙 2018-02-23 323  
1850 시)3월의 기도 오애숙 2018-02-23 543  
1849 시)삼월의 어느 아침에 오애숙 2018-02-23 51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