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은파

시 조회 수 26 추천 수 0 2021.04.05 11:38:26
오애숙 *.243.214.12

그 옛날 그리운 까닭인지

호숫가 봄 햇살이 반짝일 때

슬그머니 일어나서 돌맹이

하나 들고 자맥질 한다

 

옛닐곱의 내 어린 시절 

한강변 백사장의 희망의 꽃

세월 강으로 흘려 보낸 까닭에

빛좋은 게살구라 물결치매

 

희망 낚는 소년처럼 

백세 향한 희망 일렁이는 건

새꿈으로 나르샤 하고픈가

푸른 꿈을 자맥질 한다

 

사윈들 화사한 꽃웃음

황금빛 너울 쓰고 피어나

민들래 군무 여울진 홀씨 하나

하얀소행성으로 날고있어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648 시 시- 코로나 19 바이러스 인한 춘삼월 오애숙 2020-03-29 26  
1647 시 시- 삶의 향기/은파 [1] 오애숙 2020-03-29 26  
1646 시 시-사월창 열며 드리는 기도--[사진 첨부] [11] 오애숙 2020-03-30 26  
1645 시 5월 오애숙 2020-04-16 26  
1644 시 시-- 우리 함께 --[[MS]] [1] 오애숙 2020-04-24 26  
1643 시 시-- --[[MS]] 오애숙 2020-05-27 26  
1642 시 시--오월의 뜰안 ----[MS] [1] 오애숙 2020-06-04 26  
1641 시 5월의 금빛 햇살 [1] 오애숙 2020-06-04 26  
1640 시 시-- 낙화 --[[MS]] [1] 오애숙 2020-06-04 26  
1639 시 QT 오애숙 2020-11-26 26  
1638 시 12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0-11-30 26  
1637 시 12의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1 26  
1636 시 [시]----여명의 눈동자/은파 [1] 오애숙 2020-12-03 26  
1635 시 QT ---주 은총에/은파 [2] 오애숙 2020-12-08 26  
1634 시 22세기/은파 오애숙 2020-12-10 26  
1633 시 QT [1] 오애숙 2020-12-22 26  
1632 시 QT 오애숙 2021-01-01 26  
1631 시 시) ----아침에 드리는 기도 /은파 오애숙 2021-01-11 26  
1630 시 자화상/은파 오애숙 2021-01-22 26  
1629 시 우리 안에/은파 오애숙 2021-02-03 2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