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만추)/은파

조회 수 39 추천 수 0 2021.01.22 06:50:15

 

희망의 봄

연초록 싱그러움

시나브로 초록옷 입고서

가장 예쁘게 자랑하던

아름다운 꽃

 

꽃의 영광도 

모두 지나 산과 들녘

꽃진 자리에서 탐스러웁게

오곡백과의 열매 가

여울져 가면

 

산과 들 단풍잎 

시집가는 새악시 볼처럼

빨알갛게 연지곤지

하나 둘씩 찍으면

 

산과 들녘속에 

꽃의 영광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걸 어느 날 갑자기 

알게 되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508 가을 길섶에서 오애숙 2017-09-20 724  
4507 그대 때문에 오애숙 2017-10-11 722  
4506 첫사랑의 향기 [2] 오애숙 2018-01-23 720  
4505 가을 향기 속에(시) [창방] [2] 오애숙 2017-09-20 717  
4504 겨울 밤 바닷가에서(시) [1] 오애숙 2017-12-11 717 1
4503 구월의 길섶 3 오애숙 2017-09-20 716  
4502 멋진 한 편의 가을 연서[창방] 오애숙 2017-10-30 715  
4501 시)하얀 목련 피어 날 때면 [1] 오애숙 2018-05-06 711  
4500 대한(大寒)추위와 풍습(시) [1] 오애숙 2018-01-19 710  
4499 시) <<< 겨울 탈출>>>& [6] 오애숙 2018-03-18 710  
4498 연어의 생 오애숙 2017-09-20 709  
4497 그대의 하늘 바라보며 오애숙 2017-09-20 706  
4496 : 나도 그대처럼 오애숙 2017-09-20 706  
4495 염원(시) 오애숙 2018-02-06 706  
4494 달맞이 꽃/가을 서정(시) [1] 오애숙 2017-10-30 705  
4493 5월의 신부(시) [1] 오애숙 2018-05-28 704  
4492 시)7월의 어느 날 꽃밭에서(초고) [1] 오애숙 2018-06-29 704  
4491 시-그대 내게 있어 오애숙 2017-10-11 701  
4490 가을비 속 단상(사진 첨부) 오애숙 2017-10-11 700  
4489 시) 파피꽃 들녘 오애숙 2018-04-28 70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143
전체 조회수:
3,127,067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87
전체 방문수:
999,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