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8 |
시
동행 (m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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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17 |
39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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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7 |
시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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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8 |
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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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6 |
시
겨울날의 단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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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9 |
5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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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5 |
시
[창방]아, 나의 사랑 팔월의 꽃이여 (무궁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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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29 |
1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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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4 |
시
아들과 함께 학교 가던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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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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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3 |
시
사랑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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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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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2 |
시
아들과 학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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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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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1 |
시
이왕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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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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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0 |
시
칠월의 마지막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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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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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9 |
시
: 인생 사계 속에서 2/철의 장막 속(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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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3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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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8 |
시
여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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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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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7 |
시
단 하루를 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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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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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6 |
시
: 나부끼는 맘속 상념想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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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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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5 |
시
칠월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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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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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4 |
시
새마음(백 세 시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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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3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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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3 |
시
그대 오시려 거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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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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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2 |
시
그녀의 향그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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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2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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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1 |
시
축배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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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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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0 |
시
막내아들의 여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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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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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9 |
시
7월의 산등성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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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07-30 |
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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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고인물로 스민 까닭이런가/은파
말 없이 사랑이
새봄의 햇살처럼
살그머니 온 까닭
살폿한 향내음으로
심연에 또아리 틀고
주인행세 하고 있어
올 수 없는 곳으로
아주 저 멀리 가련만
그저 바람에 스치는
인연처럼 잡지 못해도
시작도 끝도 없이
옹이로 스면든 까닭
고인물이 되어서
일렁이고 있기에
세미한 바람결에도
흩날리는 꽃비처럼
그대 작은 신음에도
고개들어 일렁여요
끝도 없이 스미는
그대의 향그럼에
스스륵 도취되어..
살며시 다가와서
고인물로 사랑이
스민 까닭 이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