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향연속에/은파

조회 수 31 추천 수 0 2021.02.15 22:26:08

새봄의 향연 속에/은파

 

이제 산에는 꽃들로

만발해 봄이라고 외치겠죠

삭막했던 산과 들에 시냇물이이

새들과 어우러져 하모니로

노래 하겠지요

 

혹한의 눈속에서도

백만불짜리 미소하는 복수초

황금 햇살 너울로 왕관 만들어 쓴

산수화도 자길 보러 보라고

휘파람의 노래 하겠죠

 

겨우내 숨죽이고 있던

성긴 가지 끝에서도 봄이

새알처럼 생겨나더니 토도록

나무가지 마다 연분홍옷 입고 

봄 노래하고 있네요

 

동창이 윤슬사이에

반짝이고 있는 싱그럼에

희망의 꽃이 마음에 활짝 피어

고결한 숨결로 휘파람부는 노래

거룩한 님의 속삭임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628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8-01 1019 1
4627 추억의 길목에서(가끔은) 오애숙 2017-04-26 1016 1
4626 위로 오애숙 2016-04-02 1015  
4625 점검 오애숙 2016-08-12 1013  
4624 중독 오애숙 2016-05-13 1001 1
4623 퍼포먼스 [1] 오애숙 2017-06-17 999 1
4622 은파의 메아리 36 오애숙 2017-09-16 986  
4621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5-10 985  
4620 ===내 안 가득 [1] 오애숙 2017-10-12 984  
4619 ===한겨레 속에 오애숙 2017-10-12 984  
4618 철새의 생 오애숙 2017-09-27 981  
4617 글쓰기 시학2(시) 오애숙 2016-05-09 977 1
4616 수필 삼월의 푸르름 속에서 오애숙 2017-04-01 974 1
4615 시 (MS)---운 좋게 오애숙 2018-07-28 964  
4614 사월의 봄(시) [1] 오애숙 2018-03-28 959  
4613 7월의 폭염 오애숙 2017-07-08 953 1
4612 오늘을 여는 기도(사진첨부) [3] 오애숙 2017-09-22 953  
4611 중년의 삶 오애숙 2016-04-02 952  
4610 추억 속으로 오애숙 2016-04-01 948  
4609 하찮은 것 하나라도 오애숙 2017-10-01 94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143
전체 조회수:
3,127,067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87
전체 방문수:
999,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