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
입춘이 돌아 왔는데
여전한 엄동설한 이라고
카톡으로 오는 소식통에
추스리게 하는 봄
사진 작가들은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잔설 속에서도 웃음 짓는
복수초 찾아 나서고 있는
겨울과 봄의 갈림길
사진작가의 영상에
덩달아 매화향그럼 휘날려
희망의 꽃망울이 몽실몽실
가슴에서 피어나고 있어
새꿈 나르샤 하는 봄
사랑도 행복도 꽃처럼
피어나면 얼마나 좋으련가
오랜 만에 따끈한 모닝 커피
한 잔 속에 피어나는 향기로
사랑의 엽서 띄웁니다
그대여 새봄 돌아오면
꽃처럼 사랑도 활짝 피어나
행복한 꽃으로 만발하세요
내 그대에게 멋진 선물로
2월을 보내 드립니다
담에 또 들어올께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