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향그럼 속에

조회 수 890 추천 수 0 2017.10.30 15:40:37

시월의 향그럼 속에

 

                                                

                                                    은파 오애숙

 

내 마음이 내님으로

붉게 물들이고 싶은

시월 끝자락 입니다

 

산야에 붉게 울긋 불긋

물들이며 마지막까지

자기 일로 최선 다하는

나무의 인생처럼이나

 

인생 서녘에 내님으로

내 마음 붉게 물들이며

그 붓 끝으로 삶의 노래

멋지게 부르고 싶어요

 

하늘 푸르름 날개치며

남은 생애 내님 향기로

소망날개  활짝 펼치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88 수필 : 한여름 밤의 꿈 오애숙 2017-09-03 861  
1587 초겨울 연가 오애숙 2017-12-08 862  
1586 언제나/그대는 언제나 나의 사랑 오애숙 2017-10-01 874  
1585 날개(tl) [1] 오애숙 2017-10-04 882  
1584 (tl)나 돌아 가야 하리 (낙엽) 오애숙 2017-10-01 886  
1583 전남 장흥 묵촌리 동백림(시) 오애숙 2017-12-11 886  
1582 질주 2 오애숙 2017-07-08 888 1
» 시월의 향그럼 속에 오애숙 2017-10-30 890  
1580 가을 날의 단상 오애숙 2017-10-02 891  
1579 ===사랑의 향연 오애숙 2017-10-12 896  
1578 물망초 오애숙 2018-02-05 899  
1577 시--바람의 나라--[시마을] [2] 오애숙 2021-10-12 902  
1576 그져 아쉬움 휘날리는 이 가을 오애숙 2017-09-20 903  
1575 시)불나방---[MS] [2] 오애숙 2018-04-10 906  
1574 고난 주간에 [1] 오애숙 2022-04-12 906  
1573 수선화(1월의 꽃) [1] 오애숙 2018-01-15 921  
1572 칠월의 길섶 오애숙 2017-07-08 923 1
1571 2월의 꽃 프리지아(시) [1] 오애숙 2018-01-21 925  
1570 소낙비 오애숙 2017-07-08 926 1
1569 '여명 오애숙 2016-03-30 930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98
어제 조회수:
134
전체 조회수:
3,126,248

오늘 방문수:
54
어제 방문수:
71
전체 방문수:
998,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