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은파

조회 수 53 추천 수 0 2021.01.25 00:36:32

오늘도/은파 오애숙

 

내 안을 오늘도 비운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다

 

가끔 정수통 깨끗이 비워

오염 된 것들 바꾸기 위해

비우고 새로운 것 교체하듯

내게 맞는 것으로 걸러낸다

 

때로는 여력 없어 그러느니

묵인할 때 있어 걱정 앞서나

죽을 때 까지 배워야 함에는

늙어 고집쟁이 되지 않으렴에

 

오늘 하루를 살아도 고인물이

썩지 않도록 비우고 날 채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548 네 나이 몇 인겨 오애숙 2017-08-09 2625  
4547 그대는 오애숙 2017-08-09 2561  
4546 그대 생각하면 오애숙 2017-08-12 1748  
4545 희망찬 광복의 물결로 오애숙 2017-08-12 3089  
4544 그때 그 광복의 환희로 오애숙 2017-08-12 2982  
4543 철마는 달린다 오애숙 2017-08-12 3271  
4542 광복 그 날의 함성 오애숙 2017-08-12 3090  
4541 팔월 광복의 물결로 핀 무궁화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337  
4540 나의 사랑 무궁화여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176  
4539 여름 속에 물결치는 그리움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179  
4538 카타르시스의 포만감에(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407  
4537 이 아침에(행복을 여는 이 아침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284  
4536 그 남자의 향기(tl)(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14 2768  
4535 팔월 쪽빛 하늘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174  
4534 팔월 중턱의 향연(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150  
4533 팔월의 감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464  
4532 결심(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22 3065  
4531 믿음이라는 것(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596  
4530 (ms)가을비에 스미는 그리움 2(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22 2704  
4529 댓글 [1] 오애숙 2018-09-16 20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143
전체 조회수:
3,127,095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7
전체 방문수:
999,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