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늘 밤에/은파

시 조회 수 33 추천 수 0 2021.02.04 12:08:15
오애숙 *.243.214.12

오늘 밤에/은파

오애숙    1초전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오늘 밤에(그리움이 사랑 되었나)/은파

젊은 시절 그 언젠가
안양의 이름 모를 깊은 산
청아한 뻐꾹이 노래 소리가
물결처럼 퍼질 때가 되면

지금도 그 때 그 시절
그리움으로 물결 치기에
아득한 옛날로 돌아가고파
그때 그 애가 떠오르네

그저 통기타 하나 들고
음악만 옆에 있다면 만사가
오케이라 생각하던 그 철부지
지금은 뭘하고 살고 있나

우리의 꿈 청사초롱
밤하늘 잔별처럼 반짝이며
사랑도 봄날 속의 진달래빛
진분홍 연지곤지 되련만

입영이란 전차 속에서
마지막 명동 셀브르에 않아
행복하라 말 한 마디만 남긴 채
영영의 전차 타고 떠난 사람

가슴엔 세월이 약인데
그리움이 가끔 물결 칠 때면
사랑이 되어 내게 속삭이고 있어
오늘 밤 그대에 묻고 싶구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588 시 시월의 향그럼 속에 오애숙 2017-10-30 890  
4587 시 질주 2 오애숙 2017-07-08 888 1
4586 시 (tl)나 돌아 가야 하리 (낙엽) 오애숙 2017-10-01 886  
4585 시 전남 장흥 묵촌리 동백림(시) 오애숙 2017-12-11 886  
4584 시 날개(tl) [1] 오애숙 2017-10-04 882  
4583 시 언제나/그대는 언제나 나의 사랑 오애숙 2017-10-01 874  
4582 시 초겨울 연가 오애숙 2017-12-08 862  
4581 수필 : 한여름 밤의 꿈 오애숙 2017-09-03 861  
4580 시 시) 6월에 피는 수국화 [2] 오애숙 2018-06-06 860  
4579 시 (시) 깊고 푸른 밤 [3] 오애숙 2018-03-18 859  
4578 시 가을비 3(사진 첨부) 오애숙 2017-10-11 854  
4577 시 진정 그대를 축복합니다 [1] 오애숙 2022-03-14 850  
4576 시 은파의 메아리 40 [1] 오애숙 2017-10-07 839  
4575 시 어린 날의 단상 [1] 오애숙 2017-11-06 833  
4574 시 시월의 어느 날(ti) [1] 오애숙 2017-10-02 829  
4573 시 만추 오애숙 2017-10-30 828  
4572 시 시)봄이 오는 맘속 길목 오애숙 2018-04-10 828  
4571 시 엘에이 시월 중턱에 오르며 오애숙 2017-10-11 824  
4570 시 : 1월 끝자락 밤하늘에 서서(서) 오애숙 2018-01-25 820  
4569 시 기다린다는 것은 [1] 오애숙 2017-09-22 81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1
어제 조회수:
143
전체 조회수:
3,127,109

오늘 방문수:
42
어제 방문수:
87
전체 방문수:
999,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