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찔레꽃 피어 새가 울면
청보리들판 피리부는 소리
시립던 멍울하나 벗겨지고
산 비탈 양지녘 민들레
샛노란 군무의 노랫소리에
희망이 몽금몽글 피어난다
어린시절 친정어머니
텃밭에 부지런하게 씨뿌려
가꾸던 생명참의 향그러움
춘삼월의 길섶에서
그리운 물결 일렁이기에
동면에 깨어 나르샤합니다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