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나의 영원한 향기
창공 높이 뜬 구름 삭이어 

사랑으로 버무려 발효시킨

심연에서 지지않는 꽃내음아

 

해오름속 금싸라기 햇살

융승진 마음 날리게 하는

영원한 햇살  해넘이 속에

어둔 그늘 만들어 간다해도

 

칠흑 벗겨내는 소망의 빛

잔별의 아름다운  얘기에

초롱진 눈망울의 눈부심에

청초한 신부 되고픈 이 마음

 

시인의 뜰 안에서 향그런

그대 너울 쓰고 맘에 슬어
가슴에 피는 참사랑의 향기

온누리에 씨앗 뿌리고 싶어

5월 들판에 피어 휘날리는

붉은 장미 물결처럼 피어나

그대 품어준 사랑의 미소로

밤하늘 잔별처럼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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