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4

시 조회 수 62 추천 수 0 2022.04.19 15:06:55
오애숙 *.243.214.12

달밤--4/은파 오애숙

구름아 흘러흘러
산마루 걸쳐 앉으런만
고독의 반려한 심연으로
어디까지 가는가

그대 슬픈 마음에
으악새 애수에 잠긴 채
목놓아 울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계시는가

애초로운 이 긴밤
여위어간 그대 눈동자
행여나 뉘 알까봐 달빛에
도장 새기고 있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148 시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은파 오애숙 2021-05-21 16  
1147 시 인생사/은파 오애숙 2021-05-21 21  
1146 시 QT [1] 오애숙 2021-05-22 15  
1145 시 QT 오애숙 2021-05-23 13  
1144 시 연시조 : 나루터에서 [1] 오애숙 2021-05-23 18  
1143 시 5월의 들녘/은파 [1] 오애숙 2021-05-23 21  
1142 시 삶의 뒤안길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3 49  
1141 시 연시조- 사람도 오애숙 2021-05-23 18  
1140 시 담장의 넝쿨 장미 향그럼 속에/은파 오애숙 2021-05-23 25  
1139 시 연시조:하얀 찔레꽃 꽃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4 20  
1138 시 달맞이 꽃/은파 [2] 오애숙 2021-05-24 65  
1137 시 찔레꽃/은파 오애숙 2021-05-24 19  
1136 시 찔레꽃 핀 들녘/은파 [1] 오애숙 2021-05-24 21  
1135 시 6월의 들녘/은파 오애숙 2021-05-24 17  
1134 시 5월/은파 오애숙 2021-05-24 16  
1133 시 5월의 연서/은파 오애숙 2021-05-24 16  
1132 시 5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4 18  
1131 시 달맞이 꽃/은파 오애숙 2021-05-24 21  
1130 시 Q: 공의와 유연성의 균형의 법도에/은파 오애숙 2021-05-24 13  
1129 시 주 오늘도 약한자의 하나님 되심에/은파 오애숙 2021-05-24 1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83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