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봄비 내리면/은파

시 조회 수 17 추천 수 0 2021.03.15 02:07:31
오애숙 *.243.214.12

봄비가 내릴 때면 그날이 떠오르며 

 하이얀 얼굴 하나 맘속에 사무치는

그리움 멍울된 꽃이 가슴에 피누나

 

그 어느 봄날 그해 우리가 처음만난 

그옛날 가로수변  벚꽃이 흩날리던

그날의 아름다웠던 기억 조각  휘날려

 

봄비가 보슬보슬 봄비에 꽃비내려

 흐드러 물결 치던 그날의 기억들이

훗날의 이별의 슬픔 말하려고 했는지

 

춘삼월 봄비내려 꽃비가 흩날리면

벚꽃의 향그럼에 취하며 그때 그날

아련한 그대 향그럼  스며들어 걷누나

 

 

그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408 시 QT 오애숙 2021-02-20 27  
1407 시 사랑의 향기(그대 모습 그리워)/은파--------시 오애숙 2021-02-21 20  
1406 시 시 오애숙 2021-02-21 18  
1405 시 춘삼월/은파 오애숙 2021-02-21 21  
1404 시 목련화/은파 오애숙 2021-02-21 14  
1403 시 춘삼월 매화 향그럼의 너울 쓰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2-21 23  
1402 시 QT [3] 오애숙 2021-02-21 31  
1401 시 온누리 봄 향기 휘날리건만/은파 오애숙 2021-02-21 38  
1400 시 시 오애숙 2021-02-22 26  
1399 시 2월 중턱에 서서/은파 오애숙 2021-02-22 17  
1398 시 QT [1] 오애숙 2021-06-21 13  
1397 시 거룩하신 나의 아버지/은파 [1] 오애숙 2021-06-21 25  
1396 시 봄처녀/은파 오애숙 2021-02-22 40  
1395 시 새봄의 노래/은파 오애숙 2021-02-22 29  
1394 시 동백꽃(사랑이 무엇이길래)/은파 오애숙 2021-02-22 42  
1393 시 사랑이 무엇인데/은파 [1] 오애숙 2021-02-22 89  
1392 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은파 오애숙 2021-02-22 49  
1391 시 지지 않는 꽃/은파 오애숙 2021-02-22 43  
1390 시 QT--참된 고백 오애숙 2021-02-22 21  
1389 시 QT 출 29:10-37 오애숙 2021-06-21 1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813

오늘 방문수:
46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