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퇴고해 올릴 작품]
개나리꽃 연서
그대가 피기까지
몇 번의 꽃샘 바람
사윈들 수미진 곳 휘날려
동면 깨라 시냇가 메들리속에
부추켜 피워낸 사랑아
송사리의 꼬리로
새꿈이 살랑살랑 사알랑
새희망 속삭이며 노래 부르며
산새들 새봄 향하여
장단 맞춘 하모니
희망꽃 가슴에
옛기억의 사리문 열고 피어
묵었던 체증 던지라 봄햇살 너울 써
새봄의 향기로 오케스트라
연주하는 영춘화
내 그대의 사랑
깊어가는 까닭이련가
샛노랗게 개나리 웃음속에
내 마음 노크하매 잿빛 뿌려 놓아도
개나리꽃잎에 연서 보내는 맘
이순역 소녀 감성
희망꽃 아롱진 마음의 물결
새롭게 피어나는 개나리 웃음속에
산기슭 양지쪽 향하여 가는
새털같은 발걸음이어라
[연시조]
개나리 웃음꽃 속에 피어나는 희망꽃/은파
개나리 피기까지 몇 번의 꽃샘 바람
사윈들 수미진 곳 휘날려 동면 깨라
시냇가 메들리속에 부추기는 희망꽃
새꿈이 송사리의 꼬리로 살랑살랑
새희망 속삭이며 노래를 부를 때에
산새들 새봄 향하여 장단 맞춘 하모니
가슴에 희망꽃이 사리문 열고 피어
묵었던 체증 던저 봄햇살 너울 쓰고
새봄속 오케스트라 연주하는 영춘화
내 그대 나의 사랑 깊기에 샛노랗게
개나리 웃음속에 내 마음 노크하매
온누리 코로나 19 잿빛 뿌려 놓아도
이순역 소녀 감성 희망꽃 아롱진 맘
새롭게 피어나는 개나리 웃음속에
산기슭 양지쪽 향해 새털같은 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