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2022.01.15 04:31:29 *.243.214.12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은파
창문 밖에 비가 내리니
내 안에서도 비가 흘러 내려
아름답던 옛 추억 물결치니
더 이상 볼 수 없어 슬픔 부메랑되어
그대가 자꾸만 생각이나
끝없는 비애로 슬픈 강물 만들어
만나면 헤어지는 게 당연한데
이리 쉽게 영영이란 전차 탈 줄 몰라
우리 인생 이별을 동반하는
만남인 것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2022.01.15 04:38:36 *.243.214.12
창문 밖에 비가 내립니다
내 안에 오늘 따라 비가 내립니다
그대를 생각 하니 내 안에서
끝없이 비 내려 슬픈 강물 만듭니다
아름답던 옛 추억 물결치기에
더 이상 만날 수 없어 슬픔이 메아리칩니다
만나면 헤어지는 것 당연한데
이리 쉽게 영영이란 전차 탈 줄 몰랐습니다
2022.01.15 04:55:27 *.243.214.12
가을비 내리는 어느 날/은파 오애숙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살다보면 물결치는 그리움
가슴에 안고 살아가게 될 줄
창문 밖에 비가 내릴 때면
내 안에 가아득 비가 내리고
그대가 문득 가슴에 물결 쳐
그대 생각에 끝없이 비 내려
슬픈 강물이 되어 흐릅니다
아름답던 옛 추억의 물결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슬픔
인생사 만나면 헤어지는 게
당연한데 쉽게도 영영이란
전차 타게 될 줄 몰랐기에
가슴에 비애 차오르고 있어
이별을 동반하는 만남이란 걸
예전에는 미처 몰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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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 김 옥 선 시인님 문예부흥 시등단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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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은파
창문 밖에 비가 내리니
내 안에서도 비가 흘러 내려
아름답던 옛 추억 물결치니
더 이상 볼 수 없어 슬픔 부메랑되어
그대가 자꾸만 생각이나
끝없는 비애로 슬픈 강물 만들어
만나면 헤어지는 게 당연한데
이리 쉽게 영영이란 전차 탈 줄 몰라
우리 인생 이별을 동반하는
만남인 것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