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속에 그리는 사랑(6/16/17)

조회 수 1354 추천 수 3 2016.01.23 23:45:22



  맘속에 그리는 사랑

 

                                                                은파 오애숙

이 밤

살며시 지나가지 말고

바람처럼

소리쳐 지나가게나

 

길가에

떨어져 구르는 낙엽도

제소리를

자연스러운 바람 타는데

 

어이하여

그대는 숨이진 곳에서

외초롭게

제소리도 못 내는가

 


오애숙

2017.06.15 23:59:27
*.175.56.26

사명 : *

시 

       맘속에 그림 그리는 사랑아(퇴고 1) 

                                                    은파 오애숙 


 이 밤 
 살며시 지나가지 말고 
 바람처럼 
 소리쳐 지나가게나 

 나목에 
 라일락꽃 만발하게 피어 
 휘날리는 향그러움 
 콧등 간지럼 피워 흩날리고 

 길가에 
 떨어져 구르는 낙엽도 
 제소리  자연스레 
 바람 타고 사각이는데 

 어이하여 
 그대는 숨이진 곳에서 
 외초롭게 
 제소리도 못 내는가 

 이 밤 
 살며시 지나가지 말고 
 바람처럼 
 소리쳐 지나가게나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7-06-16 14:58
co_point.gif
  
        맘속에 그리는 사랑  (초고) 

                                                은파 오애숙 

 이 밤 
 살며시 지나가지 말고 
 바람처럼 
 소리쳐 지나가게나 

 길가에 
 떨어져 구르는 낙엽도 
 제소리를 
 자연스러운 바람 타는데 

 어이하여 
 그대는 숨이진 곳에서 
 외초롭게 
 제소리도 못 내는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188 나침판 오애숙 2016-03-30 1353  
» 맘속에 그리는 사랑(6/16/17) [1] 오애숙 2016-01-23 1354 3
1186 겨울 이야기 오애숙 2016-02-05 1354 1
1185 거꾸로 가는 봄 오애숙 2016-04-21 1354  
1184 대자연의 합창 소리에 4 오애숙 2016-04-30 1354  
1183 피다만 꽃(위안부 소녀상을 보며) 오애숙 2016-01-20 1355 2
1182 사진속의 추억 오애숙 2016-01-23 1355 2
1181 삶의 비애 오애숙 2016-01-25 1356 1
1180 여행길 오애숙 2016-03-18 1357  
1179 물결치는 향그럼 오애숙 2016-07-19 1358  
1178 글쓰기 시학 3 오애숙 2016-07-19 1359  
1177 씨들의 반란 [1] 오애숙 2016-06-08 1361  
1176 유월 길섶에서 [2] 오애숙 2017-06-14 1361 1
1175 유월 초하루(시) 17/5/30 [1] 오애숙 2016-06-01 1363 1
1174 (시) 이 아침에11 [1] 오애숙 2016-03-15 1364 1
1173 춤추는 인생의 봄 오애숙 2016-04-18 1364  
1172 성공의 어머니 오애숙 2016-08-30 1365 1
1171 역사의 증인 (위안부 소녀상) 오애숙 2016-01-21 1366 2
1170 천 년이 지나간다 해도(시) 오애숙 2016-08-29 1366 1
1169 나눔의 손 펼칠 때 [1] 오애숙 2017-04-25 1366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67

오늘 방문수:
1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