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월의 어느 날

조회 수 201 추천 수 0 2018.09.24 15:24:56
시월의 어느 날/은파 오애숙

그대 그리움
낙엽 한 잎 두 잎  떨어질 때
살며시 바람결 따라  다가 와
미소 짓는다

젊은 날의 
그 아름다웠던 추억의 거리
옛 얘기 아름드리 피어나
회도는 마음 인가

그대의 잔상
추억속에  잔설 되었는지
심연에 고인물 되어 일렁이는
그 그리움 

추억의 동산
잔잔한 호숫가 거릴 때면
스미어오는 그대 생각 
꿈결 같으나 

돌아갈 수 없기에
목메 이는 맘 속 그리움
바람결에 흩날리어
가슴에 파문 인다





오애숙

2018.10.08 00:29:41
*.175.56.26

추억의 잔상 잔설 되었는지
심연에 고인물 되어 일렁이는
복잡함 늘 도사리고 있어도

미래의 향그럼에 휑구사
추억의 동산에 씨앗 뿌리어서
아름다운 열매 맛 보소서

흘러간 추억 세상의 강줄기
저 너머로 뒤돌아 보지 않고 가는
옛 얘기 아름드리 피어 날 때

젊은 날의 그 아름다웠던
그 추억에 피어나는 목멘 그리움
감사의 향그럼에 웃음꽃 피워

시향에 담금질하여 피어나는
붉디 붉은 시 한송이 꽃이여
가슴에 그리움 희망참의 열매

핍진한 가슴마다 한아름 씩'
아름드리 나고 가게하소서
생명참과 소망의 샘 물결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748 백세 시대에 걸맞게 오애숙 2016-08-04 1173  
4747 사랑의 중심부에 피는 꽃 [1] 오애숙 2018-01-19 1173  
4746 조시 사막의 오아시스였던 님이시여 [1] 오애숙 2017-09-14 1172  
4745 낮춰가기 오애숙 2016-01-25 1170 1
4744 시- 삼월엔 오애숙 2020-03-01 1170  
4743 고향의 향수 달래주는 LA 오애숙 2016-05-31 1169  
4742 지나간 그림자에 오애숙 2016-07-16 1168  
4741 격동하는 삶의 파도에도 오애숙 2016-07-22 1167  
4740 현실과 꿈 오애숙 2016-07-19 1167 1
4739 감사하자(p) 6/15/17 오애숙 2017-06-14 1167 1
4738 허기진 봄 2 오애숙 2016-04-13 1166  
4737 산자 위해 오애숙 2016-07-11 1165  
4736 삼월의 옷매무새 오애숙 2016-03-30 1163 1
4735 위로 오애숙 2016-08-02 1156  
4734 사막의 어느 하루 오애숙 2016-07-02 1155  
4733 삶의 소리 오애숙 2016-04-13 1154 1
4732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06 1154 1
4731 웃음 시학 [1] 오애숙 2016-05-24 1153  
4730 글쓰기 시학 5 오애숙 2016-07-19 1153 1
4729 알람소리 오애숙 2016-07-06 1152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2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61

오늘 방문수:
9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