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강 휘돌아서/은파

조회 수 16 추천 수 0 2021.05.20 20:08:10

누구나 삼시 세끼

먹고 살고 있겄만

욕심이 과하기에

물불 안가리고서

 

부귀와 명예속에

빠져들어 있어서

다 긁어 모으려고

혈안 되어가는 생

 

세월의 강 줄기

휘돌아 보고나니

다 부질 없다싶어

정신 차려 보누나

 

우리의 인생삶이

백세로 가는 길에

살고 있다 하지만

가는 길 알지 못해

 

못다 핀 하늘 꽃

휘날리려 휘돌아

외면의 소리속에

귀기우려 걷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008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1 오애숙 2016-10-06 6026  
5007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2 오애숙 2016-10-06 6129  
5006 낯선 그림자에 오애숙 2016-10-06 5967  
5005 가을이 저무는 서녘 오애숙 2016-10-06 6234  
5004 나르샤(시) [1] 오애숙 2016-10-06 5976  
5003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4 오애숙 2016-10-06 5113  
5002 제 눈의 안경 오애숙 2016-07-29 4924  
5001 핍진한 사랑 뒤에(시)/7월 속에 물결 치는 추억 [2] 오애숙 2016-07-29 4965  
5000 고뿔 2 오애숙 2016-07-29 4613  
4999 희망사항 오애숙 2016-10-03 3629  
4998 연서(시) 오애숙 2016-10-03 5385  
4997 옛 사전첩 속으로 오애숙 2016-07-29 3392  
4996 시 (MS) 오애숙 2018-09-01 148  
4995 성시/권온자 [6] 오애숙 2019-04-17 267  
4994 어린시절 단상 오애숙 2018-03-07 419  
4993 6월의 향기 속에 오애숙 2018-03-07 439  
4992 바늘과 실 오애숙 2016-07-27 3471  
4991 허니문 앞에서 오애숙 2016-07-27 2952  
4990 라일락꽃 향기에 [2] 오애숙 2016-05-02 3798  
4989 그대 텅빈 가슴에도 오애숙 2016-07-27 209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2
어제 조회수:
268
전체 조회수:
3,127,444

오늘 방문수:
14
어제 방문수:
120
전체 방문수:
999,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