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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가려진 마음에
어찌 꽃의 아름다움을 알까
5월의 들녘에서는
피고지고 열매 맺고 있는데
빗장을 걸어 잠귄채
우둔의 늪에 빠져 들고 있어
바람의 향그럼으로
들숨과 날숨으로 숨을 쉰다
비로소 가려진 마음에
화사한 봄내음이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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